잇꽃 이로움이 한가득 차 이야기
이로움이 한가득 차있는 잇꽃의 이름은 한자 이로울 이 [利 (리)] 에서 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자 이로울 이의 의미는 이롭다 편리하다 날카롭다 등의 있습니다. 잇꽃은 이로움도 가득하지만 우리 토종 잇꽃에는 날카로운 가시가 돋아 있습니다. 그리고 잇꽃은 홍화, 이포, 홍람, 홍람화, 황람, 오람 등의 시대마다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렸습니다. 리꽃 이꽃 잇꽃
잇꽃의 자라는 곳
잇꽃은 지중해 지역을 비롯한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 등에 자생하고 있으며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재배되고 있습니다. 잇꽃은 건조하고 따뜻한 기후를 선호하며 꽃을 통해 염료와 기름을 생산하기 위해 재배됩니다.
잇꽃의 사용 역사
잇꽃의 역사는 몇 천 년에 걸쳐 거슬러 올라갑니다. 기원전 시대부터 잇꽃은 염료로 사용되었습니다. 고대 이집트와 미소포타미아 문명에서는 기원전 4000년 경부터 사용했으며 특별한 치장품을 만들기 위해 이용되었습니다. 그리스와 로마 문화에서도 잇꽃을 이용한 염료가 중요했으며, 중세 시대의 유럽에서도 염료로 사용되었습니다.
서양에서는 샤프란(꽃. 요리할 때 조미료로 쓰거나 염료로 사용됨. 가장 비싼 향신료)을 대체하려고 스페인의 초기 식민지였던 리오그란데 강(미국과 멕시코 국경을 따라 멕시코만으로 흐르는 강)의 강가에서 집단으로 재배되었다.
우리나라에서도 평양 근교에 위치한 낙랑고분에서 잇꽃 염료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헝겊이 출토되었고 신라 시대에는 홍색만을 전문적으로 염색하는 홍전이 설치되었으며 조선시대에는 잇꽃염색이 일반화되어 서민들도 밭에서 재배하여 염색을 하고 관에서는 기관에 홍염장이라는 직책을 두어 염색을 담당하게 하였습니다.
잇꽃의 색소 활용
잇꽃의 꽃에서 얻는 색소는 화학적으로 카르타민이라고 불립니다. 이 색소는 붉은색을 띠며, 천연염료로서 직물 염색 및 화장품 산업에 널리 사용됩니다.
그리고 식품첨가물인 식용색소 또는 착색료로 독성이 없어 안정성이 높은 식품천역색소 홍화적색소와 홍화황색소로 사용이 됩니다.
잇꽃의 기름 활용
잇꽃은 씨앗에 기름을 함유한 기름작물이며 식용 식물성 기름을 얻기 위해 재배되었습니다. 잇꽃 씨앗이 함유하고 있는 기름에는 리놀레산(불포화 지방, 오메가-6)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잇꽃의 기름은 무향이며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잇꽃 기름은 요리에 사용되며 건강 또는 영양제 제조에도 사용됩니다.
약재로서의 잇꽃
잇꽃의 한약재 명칭은 홍화, 홍화자로 불립니다. 잇꽃의 꽃은 홍화이고 종자는 홍화자입니다. 홍화는 전통적으로 예부터 사용되어 왔으며 많은 증상들에 처방되었습니다. 홍화는 어혈을 제거, 혈액순환을 개선, 통증 완화, 염증 완화, 타박상, 콜레스테롤과 중성 지방 제거 등이며 홍화자는 뼈 질환 치료와 간염, 이뇨제 그리고 강장제로 널리 사용됩니다.
잇꽃 차
잇꽃차는 아시아 지역에서 오랫동안 사용되어 온 전통 차 중 하나입니다. 홍화차로도 불리며, 건강을 위한 차로 소비되고 있습니다. 또한 잇꽃차가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여러 가지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믿어지며, 이에 따라 다양한 건강 상태의 개선을 위해 활용됩니다.
잇꽃 차는 주로 잇꽃의 꽃잎을 사용하여 만듭니다. 꽃잎을 건조한 후 물에 우려내어 마시거나 또는 다른 차나 허브를 같이 우려내어 향이나 맛을 더해 즐기기도 합니다.
잇꽃 차는 음용뿐만 아니라 요리나 일상생활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요리에는 꽃잎을 음식에 첨가하여 색과 향을 입히는 데 사용하고 일상생활에는 찻 물을 세안수, 화장수 또는 면도 후 등에 사용하면 잇꽃의 항염증 효과로 피부 진정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잇꽃은
역사적으로 염료와 식용 기름을 생산하기 위해 중요한 작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그 기원은 중동 및 지중해 지역으로 거슬러 올라가지만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재배되고 있습니다. 잇꽃은 식용 기름과 천연 색소로서 다양한 활용법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건강식품, 영양제와 화장품 산업에서도 널리 사용되는 다재다능한 작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