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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음식 토르티아와 타코

by 외딴섬(INTP) 2023. 11. 8.

수많은 재료와 함께하는 타코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멕시코 음식입니다. 멕시코의 타코는 정말 수없이 많은 종류가 있어 아직도 모르는 종류가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적당한 탄수화물과 채소 그리고 고기, 해물. 곁들이는 소스의 종류도 취향에 따라 여러 가지여서  정말 많은 조합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멕시칸 타코

전 세계에서 즐기고 있는 유명한 타코이지만 모르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도 우리나라에서 타코 하면 일본 음식인 타코야끼가 사람들의 머리에 먼저 떠오르지 않았을까요? 일본어 타코 - 문어

 

타코는 멕시코 음식이며 일반적으로 옥수수로 만든 토르티야에 다양한 재료와 다양한 소스를 뿌려 먹습니다. 멕시코 요리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식이고 가장 편하게 접할 수 있는 음식입니다. 누구나 다양한 맛을 조합할 수 있고 좋아하는 맛을 직접 조합할 수도 있기에 전 세계에 널리 알려졌습니다.

 

타코는 멕시코에서 아주 인기가 많아 멕시코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습니다. 바(bar)나 음식점 또 거의 모든 거리에서 길거리 타코 가판대 혹은 푸드트럭을 찾을 수 있습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타코

타코라는 음식이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유네스코에서는 인류무형문화유산이라는 것도 지정하는데 멕시코 요리가 멕시코 음식이 가진 다양한 맛과 색상, 다양한 향신료와 독특한 재료 조합등으로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인류무형문화유산이란 정식 명칭은 '인류 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으로 유네스코에서 문화적 가치, 전통의 뿌리, 문화적 정체성, 문화 간 교류 촉진, 현대 사회에서의 사회적, 문화적 역할, 기능 및 기술 응용의 탁월성, 독특한 문화적 소통, 소멸 위기 등의 기준으로 2년마다 10여 건을 선정합니다.

 

우리나라 역시 인류무형문화유산 - 종묘제례, 종묘제례악, 판소리, 강릉단오제, 강강술래, 남사당놀이, 영산재,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처용무, 가곡, 대목장, 매사냥, 줄타기, 택견, 한산모시 짜기, 아리랑, 김장문화, 농악, 줄다리기, 제주해녀문화, 씨름, 연등회, 탈춤 등이 있다.

 

타코의 기원과 역사

여느 음식들과 마찬가지로 타코 역시 기원은 확실히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구전되어 오는 두 가지 이야기가 있는데 그중 하나는 모크테수마(Moctezuma-1502~1520년 멕시코의 왕)가 뜨거운 돌에 구운 토르티야에 여러 가지 재료를 올려먹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또 다른 이야기는 왕이 아닌 농부의 아내가 만들었다고 전해집니다. 야외에서 긴 시간 농사를 짓는 남편에게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합니다.

 

타키사(taquiza - 타코가 주 요리인 멕시코 전통 잔치)에 대한 최초의 역사 기록은 '뉴 스페인 정복의 역사'라는 책에 멕시코 테노치틀란의 멸망을 쿠바에서 가져온 돼지고기와 고수로 잔치를 열었는데 가진 빵이 없어 옥수수로 만든 토르티야를 사용했다고 설명합니다. 

 

타코의 기본 재료

옥수수로 만든 토르티야입니다. 멕시코인들은 옥수수로 만든 토르티야를 먹지만 현재는 전 세계에서 즐겨지고 있기에 옥수수로 만든 토르티야의 독특한 향 때문에 밀가루로 만든 토르티야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속재료로는 생각할 수 있는 모든 것이 사용됩니다. 가장 일반적인 것은 고기로 만든 것이며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내장 또는 소시지 등이 있습니다. 채식주의자를 위해 채소만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소스는 살사 소스입니다. 속재료와 마찬가지로 타코 소스의 종류는 셀 수없이 많지만 꼭 빠지지 않는 것은 살사 소스입니다. 그리고 인기 있는 소스는 토마토, 마늘, 양파, 칠리, 고수, 소금, 후추로 만든 멕시칸 레드 소스, 하바네로, 치폴레 등이 있습니다.